유니퀘스트 자회사, 부산광역시 버스 운송 사업조합 제품 공급
파이낸셜뉴스
2019.07.31 09:11
수정 : 2019.07.31 09:11기사원문
유니퀘스트 자회사인 PLK테크놀로지가 부산광역시 버스 운송 사업조합에서실시한 부산 시내버스 차로 이탈 경고 장치 구매 및 장착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해ADAS제품을 공급했다고31일 밝혔다.
PLK테크놀로지 관계자는 “ADAS기술 개발 및 제조가 모두 가능하며OE납품실적을 갖춘 유일한 국내 업체로 부산 버스 운송 사업조합 입찰 조건을 충족시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부산광역시에 소재한14개 시내버스업체의 차량에 첨단ADAS제품이 장착됐으며,특히 차로 이탈 경고 기능이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PLK테크놀로지는AI기반의 자율 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차선 인식,사람 및 사물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옵티안(OPTIAN)시리즈와 로드스코프(Roadscope)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로드스코프7(Roadscope7)'은 국토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의무 장착 사업을 통해 전국 버스,화물 등 운수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동일한 제품이다.
PLK관계자는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ADAS장치를 통해 교통사고를 최대60%까지 예방할 수 있어 대형 차량 사고의 경우 일반 승용차에 비해 훨씬 큰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필수적으로ADAS장치를 장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국토부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의무 장착 사업의 보조금 신청 기한이 올해11월30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은 사업 기간 내 장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PL테크놀로지는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된ADAS제품인 ‘옵티안8(OPTIAN8)’이 내달에 런칭할 계획이다.특히 옵티안8은 에프터마켓After Market)제품으로OE수준의 알고리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어,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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