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성폭행 혐의 구속…채널A "하트시그널 다시보기 중단"
파이낸셜뉴스
2019.07.31 14:24
수정 : 2019.07.31 14:24기사원문
배우 강성욱(34)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채널A '하트시그널'이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채널A는 "'하트시그널' 시즌1의 촬영은 2017년 4월 종료됐다. 이후 출연자의 사생활은 제작진이 알 수업다"며 "강성욱이 출연한 '하트시그널1'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성욱이 범행을 저지른 시기는 2017년 7월로, 하트시그널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는 부산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강성욱은 자신을 성폭력 혐의로 신고한 여성들을 '꽃뱀'으로 몰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 혐의도 있다. 그는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욱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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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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