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외교장관회담, 이견 좁히지 못해…日 큰 변화 없어"(상보)

뉴스1       2019.08.01 12:13   수정 : 2019.08.01 12:13기사원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태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악수한뒤 각자의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방콕·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배상은 기자 = 한국과 일본이 1일 태국 방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으나 아직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간의 양자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에 큰 변화가 있지 않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일 양측의 간극이 아직 상당하다"라며 "우리는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회담에서 강력하게 수출규제 문제를 이야기했고 특히 '화이트리스트' 제외 고려를 중단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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