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엑스텝과 케이스위스 매각 절차 완료
파이낸셜뉴스
2019.08.01 13:59
수정 : 2019.08.01 15:01기사원문
이랜드가 중국 스포츠브랜드 엑스텝과 추진했던 케이스위스 매각이 완료됐다.
이랜드월드는 1일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가 잔금 납입을 완료하면서 매각 절차가 최종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와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는 지난 5월 케이스위스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 (SPA)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매각 거래의 최종 금액은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이다.
이랜드그룹 이윤주 CFO는 “이번 딜을 통해 자본건실화를 완성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얻는 기회가 됐다”면서, “양사가 단발적인 딜 관계자를 넘어 사업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올해 말 부채비율을 150% 이하까지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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