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7월 어린이 네일 완구 매출 '쑥'
파이낸셜뉴스
2019.08.05 09:24
수정 : 2019.08.05 09:24기사원문
5일 롯데마트가 2019년 7월 기준으로 비즈(구슬꿰기)완구, 요리놀이 완구 등이 포함된 DIY 완구 매출을 분석해보니, 2017년부터 최근 3년 동안 DIY 완구 매출 중 메이크업 완구 매출 구성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7년 7월 메이크업 완구의 매출 구성비는 6.5%였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4.1%로 분석됐다.
이처럼 드레스/메이크업 완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한 요인은 성인들의 행동을 모방하며 학습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7월에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 또한 성인들이 여름철 휴가 기간에 네일 케어 제품을 많이 구입하면서 이를 모방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네일 관련 완구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쉽게 벗겨지는 수성 베이스 매니큐어 및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유성 베이스의 성인 매니큐어와 달리 수성으로 구성돼 네일 제품 특유의 자극적인 향이 없고, 제거 시 리무버가 필요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어린이 네일 관련 제품의 인기를 고려해 순한 성분의 네일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시크릿쥬쥬’ 캐릭터를 입힌 ‘리틀블링 시크릿쥬쥬 매니큐어’ 블루, 퍼플, 골드, 핑크 색상을 각 9000원에, 스팽글 네일, 네일 스티커, 네일 드라이어 등을 포함해 다양한 네일 꾸미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캔디걸 네일팝 핸드백’을 4만 3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신체에 직접 바르지 않고 손톱 모양의 팁에 매니큐어와 보석을 붙여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영실업 시크릿 메니큐어샵’을 3만 28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장지황 토이팀장은 “드레스/메이크업 완구의 경우 매년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상품군으로 특히 네일 관련 완구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완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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