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평균 해발고도 "949.2m"로 수정시 "클라우드 나인 태백"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8.05 09:48
수정 : 2019.08.07 07:51기사원문
도시지역 해발고도 평균은 778.3m.
비도시지역은 평균 964.1m.
공식검증 전까지 표고점 평균값 893.5m 활용.
분석의 정확도 위해 표고분석 용역 추진 예정.
【태백=서정욱 기자】고원휴양도시 태백은 최근 수치지형도 74도엽을 기초자료로 등고선과 표고점의 고도값을 활용하여 자체 분석한 결과, 시 전체 평균 해발고도가 949.2m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5일 밝혔다.
또, 최고와 최저 고도차는 1079.9m로, 적각동이 최저지점은 486.8m이고 최고점은 장군봉으로 1566.7m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큰 오차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무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자체 분석함에 따라, 정밀한 분석이 불가능하고 표고점이 등간격으로 균일하게 배치되지 않아 표고점이 많은 특정지역 표고가 전체 평균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분석결과 도출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 때문에 공식검증 전까지 전체 평균고도는 표고점 평균값인 893.5m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고 말했다.
또,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확보, 전문기술 및 소프트웨어, 고성능 전산장비를 활용한 표고분석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행복의 절정’이라는 뜻을 가진 ‘클라우드 나인, 태백’을 표방하고, 이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활용하기 위해 향후 표고 분석 용역결과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선포식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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