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하얏트 호텔, '더쇼어호텔제주'로 간판 바꾼다
뉴스1
2019.08.09 13:20
수정 : 2019.08.09 13:20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아주그룹 소유의 하얏트리젠시 제주가 하얏트와의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로 간판을 바꾼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하얏트리젠시 제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9월1일부터 독립 브랜드 '더쇼어호텔제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특급 리조트 호텔로, 1985년 처음 문을 연 이후 30여 년간 최고의 전망과 안락함을 갖춘 제주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아주그룹은 2000년 하얏트리젠시 제주를 인수, 2001년부터 하얏트와 위탁경영 및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어 운영해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더쇼어호텔제주'는 바다, 호수의 기슭, 해안 등을 뜻하는 '쇼어(Shore)'라는 명칭을 통해 제주 중문단지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에 자리잡은 호텔의 공간적 특징을 표방했다.
또 고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호텔의 서비스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더쇼어호텔제주는 새로운 브랜드 출범과 함께 신임 총지배인으로 장재종씨(62)를 선임했다.
장재종 총지배인은 제주 출신으로, 1985년 하얏트리젠시 제주에 입사한 이후 하얏트에서만 근무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호텔업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홍섭 더쇼어호텔제주 대표이사는 "더쇼어호텔제주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새로은 브랜드로, 오직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쉼과 힐링, 삶의 재충전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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