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깔렸어"…순식간에 차 들어올린 대전시민들
뉴스1
2019.08.14 17:31
수정 : 2019.08.14 17:53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승용차 아래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했다.
이 사고로 할머니의 하반신이 차량에 깔렸다.
인근 편의점에서 현장을 목격한 윤석화씨(42)와 SK 충청물류센터 소속 직원 4명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올렸고, 다른 시민이 할머니의 팔을 잡아끌어 구조했다.
또다른 한 시민은 119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할머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당시 할머니는 차량 아래에서 나와있었고 다행히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