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언제까지?.. 국민 76% "경제보복 철회 않는 한 계속"
파이낸셜뉴스
2019.08.15 10:43
수정 : 2019.08.15 10:43기사원문
리얼미터 현안조사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은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더라도 과거 침략을 사죄하고 배상할 시점까지 또는 그 이후에도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이 34.9%, '일본 침략 사죄·배상 시점'이 28.1%, '일본 침략 사죄·배상 이후도 지속'이 13.2%이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기 이전에 중단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은 13.0%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0.8%였다.
특히 20대에서 비록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더라도 과거침략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 때까지(1.2%)나, 사죄·배상 이후에도(25.2%)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56.4%로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50%를 넘었다.
30대(49.4%)와 40대(45.2%), 50대(32.2%), 60대 이상(30.3%)은 20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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