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 한옥마을에 팝업스토어 '현대극장' 오픈
뉴시스
2019.08.18 10:45
수정 : 2019.08.18 10:45기사원문
1980년대 후반 영화관 분위기로 꾸며 '포니'·'쏘나타' 전시...무료 방탈출게임도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자사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현대극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3층 규모의 현대극장은 현대차가 소비자와 함께 지난 시간을 추억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공간으로,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로 꾸며졌다.
야외에 조성된 80년대 풍의 택시 승강장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가 전시되며, 실내 1층에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의 1세대, 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된 '신형 쏘나타(8세대)'가 함께 전시된다.
2층에는 '투캅스', '로보트태권 V' 등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이 조성됐으며, 3층에는 젊은 세대에게 크게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시간여행 콘셉트로 기획된 현대극장 방탈출 게임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극장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마련된 현대극장은 오는 10월13일까지 약 두 달 간 운영된다.
mink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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