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늦게 나온다".. 佛 식당 총격 사건
파이낸셜뉴스
2019.08.19 09:09
수정 : 2019.08.19 09:09기사원문
용의자는 도주, 피해자는 현장에서 즉사
프랑스의 한 식당에서 샌드위치가 늦게 나온다며 종업원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오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한 식당에서 벌어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총에 맞은 28세 종업원은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들은 "주문한 샌드위치가 빨리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의자가) 화를 냈다"고 증언했다.
한 지역 주민은 "문제가 없는 조용한 식당이었다"며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3~4개월 전 문을 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또 다른 주민들은 이 식당 주변에서 마약 거래, 음주 사건 등의 범죄가 자주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살인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파리 #샌드위치 #총격 #살인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