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임명 환영…본인 해명 철저히 촉구해야"
뉴스1
2019.08.19 09:06
수정 : 2019.08.19 12:0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본인의 해명을 철저히 촉구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환영하고 있는 입장"이라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의혹만 있지 실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 행보를 향해서는 "자다가 봉창 때리는 것 같다"며 "쌩뚱맞다"고 쓴소리를 했다.
지난 15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충칭 임시정부청사 방문에 대해서는 "대권에도 꿈을 가지신 분"이라며 "나경원답게 그런한 것을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황 대표와)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6일 민주평화당 의원 8명과 함께 탈당을 선언한 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결사체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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