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 작심비판 "주제넘은 일"
뉴스1
2019.08.21 09:13
수정 : 2019.08.21 10: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존재감이 없다며 원내대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 원내대표와 전임 원내대표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비교해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이어 "조국 같은 사람을 법무장관에 지명할 정도로 지금 야당 원내대표를 깔보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회 운영을 하는 저들이다"며 "그동안 패스트트랙, 맹탕 추경 등에서 보지 않았는가. 야당 원내대표가 존재감이 있었던가"라고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 원내대표가 본연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 않고 세미나나 돌아다니면서 당 대표의 영역까지 넘보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며 "제 역할에 충실해라. 김성태처럼 대통령도 겁을 내는 원내대표가 돼야 야당이 산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