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 실시
파이낸셜뉴스
2019.08.26 08:55
수정 : 2019.08.26 08:55기사원문
인천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는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고,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14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2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투표는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광장 설문조사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13개 분야별로 투표대상 사업 수에 따라 1개에서 최대 3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결과는 오는 9월 26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돼 결정된다.
송태진 시 예산담당관은 “시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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