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구본환 "경제 신성장 동력될 것"
뉴스1
2019.09.02 15:00
수정 : 2019.09.02 15:29기사원문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오후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비전 2030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Δ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공항 도약 Δ매출액 5조원 달성 Δ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달성 Δ고용창출 기여도 101만명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2000만명이 이용하는 초(超)격차 공항이자 대한민국 신성장거점이 되는 공항경제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공사는 '글로벌 공항산업 Leading Value Creator(리딩 밸류 크리에터)'라는 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항공운송 세계 1위, 매출액 5조원의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도약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명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사의 신비전2030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5대 전략과 1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5대전략은 Δ미래를 여는 신성장 산업 육성 Δ세계를 잇는 동북아 허브 Δ4차산업을 융합하는 공항운영 혁신 Δ무결점의 안전한 공항 Δ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Δ공항경제권 구현 Δ항공 연결성 및 수요 증대 Δ미래형 공항운영 혁신 Δ선도적 사회가치 실현 등 15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구 사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중국 다싱 신공항 오픈 등 주변국 공항을 중심으로 전세계 허브공항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을 2030년까지 국제항공운송지표 기준 세계 1위의 초격차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 경제권을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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