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익형 부동산 경매시장 1565억원 뭉칫돈
파이낸셜뉴스
2019.09.05 08:30
수정 : 2019.09.05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9월 기준 수익형 경매 건수 1346건 중 328건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매각 금액은 총 1565억7638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각률은 24.4%, 매각가율은 73.1%로 조사됐다.
물건 용도별로 경매 건수가 가장 많이 나온 물건은 883건을 기록한 겸용(상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이었다.
△상가(176건), △근린시설(169건), △오피스텔(11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매각가율이 가장 낮은 물건은 72% 기록한 근린시설이었으며 △상가(72.1%), △겸용(72.3%), △오피스텔(86.5%)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기존 시세보다 평균 27%(서울 수익형 부동산 매각가율 기준)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며 "그러나 경매 입찰 전 세입자 명도저항 여부를 파악과 권리 분석 등이 선행되지 않으면 입찰 후 낙찰자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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