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한 주 숨 고르는 분양시장… 청약접수는 11개 단지 4829가구
파이낸셜뉴스
2019.09.08 00:11
수정 : 2019.09.08 0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9월 둘째 주에는 전주 대비 청약물량이 크게 줄어 11곳에서 4829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7곳, 당첨자 계약은 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지구 4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로 전용면적 49~59㎡ 642가구로 구성됐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가 가까워 강남, 여의도 등 서울시내는 물론 성남, 과천 등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한강, 근린공원 등 수변 ·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도심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10일에는 △덕수궁 디팰리스(오피스텔) △양구 석미모닝파크 1차 △원주 봉화산 메이플 밸리(공공임대) △대전 유성 대광로제비앙 △공주 소학동 아이젠 △대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주상복합)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부산 외진가 센트럴타워 △광주 문화전당역 오펠리움(오피스텔)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대광건영은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777에 짓는 유성 대광로제비앙을 10일 분양한다. 유성구는 수요가 몰리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전용 84㎡ 816가구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가 가깝고 구즉세종로를 통해 세종시까지 15분이면 도달가능하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제3·4일반산업단지 및 연구단지 등 직주근접성이 우수하고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오봉산, 갑천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구즉초, 송강중 등이 도보통학권이다.
서한은 대구시 중구 동산동 531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를 10일 분양한다. 아파트 84~99㎡ 302가구. 오피스텔 84㎡ 27실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2 ·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거리인 초역세권이다. 더불어 1 · 2호선이 지나는 반월당역과 3호선 서문시장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11일에는 광주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이 광주시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전용 59~110㎡ 총 1976가구 중 일반분양은 59~84㎡ 851가구다.
2023년 개통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도보권 내 위치해 광주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염주초, 화정남초를 비롯해 단지 1㎞내에 화정중, 광덕중 · 고, 광주여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7곳이다.
9일 △대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 10일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 △군산신역세권 A2블록(국민임대), 11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2차 △남양주 e편한세상 평내 △남악 오투그란데 더 테라스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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