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동양대 표창장, 조국·딸·검찰서 입수한 것 아냐"
뉴스1
2019.09.08 10:24
수정 : 2019.09.08 1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8일 "조국 인사청문회 준비과정에서 조 후보자 딸 표창장을 입수했다"며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많은 기자분들과 문자 등으로 제가 '조국 인사청문회' 때 제시한 표창장 사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사진자료의 입수경위를 묻지만 의정활동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논란이 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흑백 사본'인 것과 달리 박 의원이 공개한 사진은 '컬러 표창장'인 것으로 알려져 박 의원의 입수경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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