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핏, 뉴발란스와 손잡고 신발 추천 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2019.09.10 11:51   수정 : 2019.09.10 11: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신발 사이즈 추천 스타트업 펄핏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신발 추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는 발 측정-발 분석-스타일 및 사이즈 추천 순으로 이뤄진다. 먼저 매장에 설치된 발 측정 기기로 발을 측정한다.

측정에 걸리는 시간은 1분 미만이다. 정확도는 오차범위 1.48mm 이내다. 측정 후에는 기기에서 자동으로 발 모양을 분석한 뒤 펄핏에서 개발한 AI 엔진을 통해 뉴발란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발 볼 너비의 상품 중 고객에게 맞는 스타일과 함께 적합한 발 볼 사이즈를 추천해준다.


펄핏의 신발 추천 서비스는 뉴발란스 명동점, 홍대점, 강남점, 대구 동성로점 등 4개 매장에서 총 5대의 기기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뉴발란스 매장 외 발 측정 서비스의 체험을 원한다면 펄핏의 외부 행사인 펄핏 액션데이에서 가능하다.

펄핏 관계자는 "펄핏은 신발 구매 시 브랜드, 지역, 스타일 별로 다른 사이즈 체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AI 엔진은 발 볼 너비까지 고려하는 신발 추천 시스템으로 기존의 사이즈 추천에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