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안해준다”…보험회사서 휘발유 뿌려 분신시도 40대
뉴스1
2019.09.11 08:18
수정 : 2019.09.11 08:40기사원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보상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22분쯤 부산 중구의 한 손해보험회사 8층 사무실에서 A씨(46)가 휘발유를 온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상해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회사 측에서 '보험감정을 해야한다'며 기다리라고 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보험사가 제출함에 따라 그를 방화예비 혐의로 조사한 뒤 귀가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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