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4곳 선정…전국 ‘최다’
파이낸셜뉴스
2019.09.11 17:01
수정 : 2019.09.11 17:01기사원문
탐라연구원·해양스포츠센터·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인문과학연구소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공모…3년 동안 30억5000만원 국비 확보 성과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4개 연구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는 ▷탐라문화연구원(연구책임자 전영준) ▷해양스포츠센터(연구책임자 김덕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연구책임자 최근배) ▷인문과학연구소(연구책임자 배영환)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연구소가 선정됐다.
제주대는 이번 4개 연구소가 인문사회 분야 지원사업을 유치로 앞으로 3년간 30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향후 평가에 따라 최대 6년간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순수학문연계형 유형으로 선정된 탐라문화연구원은 '쿰다로 푸는 제주섬의 역사와 난민'을 연구과제로 제시했고 인문과학연구소는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간찰서식집의 종합화 및 DB(데이터베이스)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연계형으로 선정된 해양스포츠센터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는 '초·중등 인문소양의 동서양 고전 속 미래융합IT인문학 및 新(신)교수·학습법 실증 리빙랩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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