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21~22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19.09.17 14:23
수정 : 2019.09.17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밤에 지역 문화재를 돌아보고 정취를 즐기는 ‘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오는 21∼22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2017년 전국 문화재 야행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렸던 상반기 야행에는 무려 8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천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재 야간개방과 스탬프투어, 근대문화 체험, 문화재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저잣거리와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내 문화재와 문화시설 등 15개소를 야간 무료 개방하여 누구나 둘러볼 수 있고,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문화마실(플리마켓)과 신포시장까지 연결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저잣거리150여 개소가 중구청 일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는 첫날인 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박완규, 둘째 날인 22일에는 가수 김완선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백민숙 시 문화재과장은 “이번 하반기 야행이 관광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문화여행의 추억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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