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신분증으로 휴대전화 개통·판매한 20대 구속
뉴스1
2019.09.17 16:11
수정 : 2019.09.17 16:17기사원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주운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판매한 A씨(26)를 사기와 점유이탈물 횡령,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길가에서 주운 B씨의 신분증으로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한 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1대를 7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나머지 1대를 판매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판매한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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