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로 뛰어내린 10대 여학생의 안타까운 사연
뉴스1
2019.09.21 11:29
수정 : 2019.09.21 14:02기사원문
(부산=뉴스1) 강대한 기자 = 20일 오후 7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변비관 글을 게제하고 부산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 하굿둑에서 강물로 뛰어내린 10대 여학생이 구조됐다.
이 여학생은 SNS에 ‘나는 행복하면 안 되나 보다, 다들 잘살아요’라는 신변비관 글을 올리고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9시58분쯤 이를 발견한 행인이 신고를 접수하면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학생의 극단적인 선택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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