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공산주의자' 고발당한 국대떡볶이 대표 "가루 될 준비"
뉴스1
2019.09.30 10:29
수정 : 2019.09.30 17:5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가짜뉴스 국민고발인단' 등은 지난 27일 김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선 악의적인 비방이 목적"이라며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은 물론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줬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 고발당했다고 합니다. 더욱 오십시오. 더욱 하십시오. 나는 가루가 될 준비를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더욱 일어날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 거' 등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수차례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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