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설법인, 8763개...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

      2019.10.01 11:59   수정 : 2019.10.01 11: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설법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8763개로 전년 동월 대비 0.4%(36개) 증가했다.

8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 2016년 8204개를 기록했으며 2017년 8459개, 2018년 8727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74개, 21.4%), 제조업(1551개, 17.7%), 부동산업(1156개, 13.2%), 건설업(863개, 9.8%) 순으로 신설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1551개로, 음식료품(43개↑, 21.0%↑)이 증가했지만, 고무·화학(94개↓, 28.5%↓), 목재·가구·종이(37개↓, 43.5%↓)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7.2%(121개) 감소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319개↑, 38.1%↑), 금융·보험업(61개↑, 14.7%↑), 숙박·음식점업(32개↑, 18.9%↑) 순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250개) 늘어난 6010개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됐다.


연령별로는 40대(2945개, 33.6%), 50대(2275개, 26.0%), 30대(1879개, 21.4%)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으며, 30세 미만(7.6%↑)과 60세 이상(6.3%↑)에서 지난해 8월 대비 증가했다.

30세 미만은 도·소매업(37개↑), 정보통신업(21개↑), 부동산업(8개↑) 순이며, 60세 이상은 부동산업(59개↑), 건설업(28개↑), 농·임·어·광업(24개↑)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456개로 전년 동월 대비 8.2%(187개)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은 6307개로 전년 동월 대비 2.3%(151개) 감소했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2.0%p 높아진 28.0%를 기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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