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성현·이정은 LPGA순위 1~3위 '싹쓸이'…사상 최초
2019.10.01 09:00
수정 : 2019.10.01 09:00기사원문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발표된 LPGA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24)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7월 29일 1위에 오른 이후 10주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박성현(26)이 2위를 지킨 데 이어 '핫식스' 이정은(23)이 렉시 톰슨(미국)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인이 자리한 것이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특정 국가 선수들이 상위 세 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프여제' 박인비(31)가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라 10위권엔 한국인 선수가 총 4명 포진했다.
지난달 30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따낸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도약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루키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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