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112억 들여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사업 추진

      2019.10.02 16:31   수정 : 2019.10.02 16:31기사원문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봉서리 일원에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국민임대아파트는 서민 아파트를 지어 저소득층 주택난을 해소하겠다는 김순호 군수의 공약사항에 따라 112억 원을 들여 6430㎡의 대지에 지상 9층 2동으로 건립되며 100가구가 입주 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22㎡형 56가구, 26㎡형 12가구, 33㎡형 28가구, 48㎡형 4가구 등 4가지 형태의 주거시설로 건립되며 관리사무소,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 시설도 갖추게 된다.

202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12억 원 가운데 국토교통부로부터 40%에 해당하는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민임대아파트의 입주 자격은 일단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 중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소득자가 대상이다.
2020년 5월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국민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소외계층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 시작인 만큼 아파트 준공까지 완벽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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