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조정은, 데뷔 17년 만에 첫 콘서트 '마주하다'
2019.10.04 11:33
수정 : 2019.10.04 11:33기사원문
제작사 컴퍼니 휴락에 따르면 조정은은 11월 19~20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마주하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팬들과 만난다.
조정은은 2002년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데뷔했다.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물론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자 배우상을 세 번이나 차지했다. 오랜 시간 동안 뮤지컬 출연에만 주력했으며, 과작(寡作)의 배우로 알려졌다.
조정은은 "그동안 가진 능력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 와서 늘 염려스럽고 긴장하며 무대에 올랐다"면서 "활동 중간 여러 번의 긴 휴식기를 가지며,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매 작품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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