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 10명 중 6명은 초범…범죄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파이낸셜뉴스
2019.10.04 15:29
수정 : 2019.10.04 15:29기사원문
최근 5년간 '몰카범죄'로 약 2만 2천명이 검거됐고 이중 60% 이상이 초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선 총 3만1821건의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가 발생했다. 이중 초범 비율은 65.8%인 것으로 확인됐다.
몰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1만3천건이 일어났고, 이어 경기 6134건, 인천 2269건, 부산 2003건, 대구가 1681건으로 뒤를 이었다.
몰카 범죄 발생 증가율은 대전이 2017년 대비 지난해 70.3% 증가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강원 29.3%, 울산 12.7% 순으로 높았다.
검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87.3%를 기록한 강원 지역이었다. 그외에는 경기 92.1%, 대전 93.3% , 충북 94.4%, 서울 94.5%, 제주 95%, 전남 95.2% 등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검거율인 96%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별로는 5154건의 범죄가 발생한 역·대합실(16.2%)이 가장 많았다. 이어 노상 13.3%, 지하철 9.7%, 아파트·주택 9.3%로 뒤를 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초범 비율이 높은 만큼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사건발생 시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도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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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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