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장교, 음주운전자 검거 기여 등

      2019.10.04 18:37   수정 : 2019.10.04 18:37기사원문
【영암=뉴시스】변재훈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지휘통신대대 소속 이광영 소령(사진)이 목포경찰로부터 '음주운전 차량 교통사고 예방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19.10.04. (사진=해군 3함대 사령부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지휘통신대대 소속 이광영 소령이 목포경찰로부터 '음주운전 차량 교통사고 예방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소령은 지난 8월9일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던 중 목포 시내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한 이 소령은 택시기사에 음주 의심 차량의 뒤를 쫓아달라고 부탁했다.

동시에 차량 번호와 위치 등을 경찰에 신고했다. 10여 분간 추격 끝에 이 소령이 탄 택시는 음주 의심차량의 앞을 막았다.


이 소령은 음주운전자를 붙잡은 뒤 출동한 경찰에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78%(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몸을 스스로 가누지도 못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 소령에게 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소령은 10월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스마트네이비' 작전지휘정보체계 분야 비전 제시·업무추진 유공 등으로 해군참모총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2019.10.0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구, 복합문화센터 건립 108억 확보 등

광주 서구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복합문화센터 건립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공원·주거지 주차장 등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필수 인프라를 확충, 생활 편익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서구는 앞서 7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관련 홍보를 진행했다. 사업 착수 이후에도 시설 설계·운영 방안에 이르기까지 최우선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서구는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학습관·주차장 등을 확충, 주민 생활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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