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11~12일 안성·서울서 ‘베토벤 & 브람스 II’ 공연

      2019.10.05 16:50   수정 : 2019.10.05 16:50기사원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과 12일 안성맞춤아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 시리즈XI ‘베토벤 & 브람스 II’ 공연을 선보인다.(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과 12일 안성맞춤아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스터 시리즈XI ‘베토벤 & 브람스 II’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3번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베토벤 3번은 초연 당시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베토벤이 본격적으로 창조력을 발산하게 된 터닝포인트가 된 걸작이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협주곡과 함께 최대 걸작 중에 하나로 꼽힌다.

브람스는 조반니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22번’을 처음 접했을 때 지인들에게 감탄할 정도로 감명을 받았으며. 이 것을 계기로 브람스의 하나뿐인 바이올린 협주곡이 탄생하게 됐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는 이지윤은 2016년 덴마크 칼 닐센 콩쿠르 1위 등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인재다.

앞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등 다수 국제무대에서 수상했다.

이지윤은 현재 세계적인 거장 Daniel Barenboim이 이끄는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영국의 Orchid Classics레이블에서 코른골드와 닐센 협주곡을 수록한 첫 데뷔음반을 냈다.

이지윤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에서의 악장 데뷔 무대를 마시모 자네티와 함께 했던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번 무대는 두 아티스트의 각별한 시너지를 보일 공연이 될 예정이다.

‘베토벤 & 브람스 II’ 공연은 11일 오후 7시30분 안성맞춤아트홀, 1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시모 자네티 지휘와 이지윤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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