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태풍피해 '자매도시' 울진 방문해 복구물품 지원

      2019.10.07 17:23   수정 : 2019.10.07 17:23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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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에 복구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경상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중 울진군에는 555㎜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920여 가구가 침수되고 140ha에 이르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양천구 공무원대표단은 지난 5일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태풍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쌀 200여포, 라면 150여 박스, 생수 5000병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양천구 통합방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운동, 상공회, 라이온스 양천클럽, 로타리클럽 등 양천구 각 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라도 빨리 생업에 복구할 수 있도록 양천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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