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소방 드론 운영 전담 인력 확보하겠다"
뉴스1
2019.10.07 17:36
수정 : 2019.10.07 17: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문호 소방청장이 4차 산업혁명 주요사업인 드론 운영 활용과 관련해 "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담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국감에서 정인화 의원(무소속)으로부터 소방용 드론 활용에 대한 질의를 받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114개 관서에서 드론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곳이 22.8%였다. 전체적으로 활용도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소방 드론 활용이 떨어지는 원인으로 전문 인력 부족을 꼬집었다.
그는 "현재 운영지침에 따르면 1대의 드론 운영에 3명이 필요한데, 구조대 규모상 드론을 전담해서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며 "구조대 한 개 팀에 4~5명의 인원이데, 3명을 드론 팀으로 별도로 떼내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다른 문제는 체계적인 현장 대응 매뉴얼이 없는 것 같다. 소방청은 내년 5월 이후에나 매뉴얼을 개발한다고 하는데 이는 상당히 심각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문호 소방청장은 "아직 미흡한 곳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최근에 소방환경에 적합한 임무형 드론을 위해 다부처 공동사업을 통해 재난이나 치안에 쓸 수 있는 무인기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해경, 과기부, 산자부 등과 모여 내년까지 490억원을 투입해 임무형 드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 청장은 "현재 드론에 대한 조종 인력을 중앙소방학교에서만 양성 중인데 이를 지방까지 확대해서 전문 인력을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소방드론)전담 인력이 없어서 겸임으로 하는데, 드론 활성화를 위해 신규채용부터 기존 훈련까지 더 많은 전담인력을 확보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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