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00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사업

      2019.10.08 17:19   수정 : 2019.10.08 1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모사업'에 달성군 화원읍 일원의 '1000년의 화원, 다시 꽃피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공모 선정된 달서구 송현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과 함께 올해 모두 2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 지역에는 대구교도소가 들어서 있다.

그동안 대구교도소라는 기피시설로 인한 인구감소 등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쇠퇴지역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화원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공간 조성 △화원시장길 특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픈 캠퍼스 △노인들을 위한 실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시민 공방 △육아지원센터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을 한 곳에 모은 상상어울림센터 건립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교류공간 조성 등 골목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복지, 생활인프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에 따라 모두 12곳에서 곳당 90억~300억 규모로 총 사업비 2255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역의 쇠퇴한 구도심을 중심으로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청년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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