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 정규직 전환 합의
파이낸셜뉴스
2019.10.09 17:00
수정 : 2019.10.09 20:51기사원문
이강래 사장 "현 사태 조속히 해결할 것"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톨게이트 수납노동자 4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노동조합은 이날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직접고용하라며 소송을 낸 수납원 중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인원과 현재 2심재판 중인 인원은 도공이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공사는 자회사 전환 비동의자 중 현재 2심 계류 중인 인원은 직접고용하고 1심 계류 중인 인원은 현재 소송을 계속 진행해 판결 결과(1심)에 따라 조치하되 그 전까지는 공사의 임시직 근로자로 채용해 고용안정을 보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인원은 378명, 2심재판중인 인원은 116명이다. 900여명 정도는 1심 재판중이다.
다만 이 사장은 "톨게이트 노동조합과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에 관해 최종 합의했으나 안타깝게도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합의에 이르지 못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과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현안 합의 서명식은 이날 이날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렸으며 합의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중재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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