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일언 코치,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투수 코치로 합류

뉴스1       2019.10.11 12:03   수정 : 2019.10.11 12:03기사원문

LG 최일언 투수코치와 포수 전준호가 마운드에 올라 투수 차우찬과 대화하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김경문(61)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새 투수 코치로 최일언(58) LG 트윈스 코치를 선임했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대표팀 첫 소집훈련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투수 코치 선임 사실을 알렸다.

김 감독은 "최일언 코치와 나는 오랜 시간 함께한 사이"라며 "LG 트윈스가 현재 준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구단 쪽에 양해를 구하고 최일언 코치를 데려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개막하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김경문호는 이날 처음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프리미어12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도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애초 투수코치로 기용했던 정민철 코치가 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대표팀은 급하게 새 투수코치 인선에 착수했고 고민 끝에 최일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최 코치는 약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쉬고 돌아와야 대표팀에 와서도 더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 넉넉하게 휴식을 못주는 것이 미안할 뿐"이라고 말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