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만장자 74만명.. 자산가 가장 많은 나라는
파이낸셜뉴스
2019.10.22 15:25
수정 : 2019.10.22 15:25기사원문
더 늘어난 백만장자, 전 세계 자산 절반 '싹쓸이'
[파이낸셜뉴스] 한국 성인 가운데 100만달러(약 11억70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가 74만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21일(현지시간) 발간한 '2019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인 1명당 평균 자산은 17만5020달러(약 2억500만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톱 10%'에는 1230만8000명의 한국 성인이 포함됐다고 집계했다.
한편 올해 전 세계 백만장자 숫자는 작년보다 110만명 늘어난 약 4680만명(전체의 0.9%)이다. 이들이 소유한 총자산은 158조3000억달러다. 이는 전 세계 자산의 44%에 해당한다.
100만달러 이상 자산가 중에서는 미국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위 10%의 부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중국이 미국을 처음으로 앞섰다.
다만 세계적으로 부의 불평등은 과거보다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자산가가 지난 2000년 기준 전 세계 자산의 약 47%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2019년에는 45%로 다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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