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개봉 첫 주 112만↑…'도가니'보다 빠르다
뉴스1
2019.10.28 08:21
수정 : 2019.10.28 08: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개봉 후 첫 주말 이틀간 6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6일, 27일 개봉 주말 이틀간 63만 관객을 동원, 개봉 첫 주 112만 48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 63만 8385명,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12만 486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 '말레피센트 2' 등 외화의 흥행세를 꺾고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 아니라 베스트셀러를 원작에 공감가는 이야기,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흥행을 이끌었던 '완득이'(개봉 첫 주 64만 4450명/ 최종 531만 명 동원)와 '도가니'(개봉 첫 주 100만 5094명/ 최종 466만 명 동원)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성적이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 공유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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