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감일 신혼희망타운 55㎡형 3억8600만원에 공급한다

뉴스1       2019.10.30 11:00   수정 : 2019.10.30 11:00기사원문

하남감일 단지배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오는 31일 하남감일(A7), 고양지축(A1), 남양주별내(A25)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1092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하여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7월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양원지구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공급하는 것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하남감일(A7) 신혼희망타운(510가구)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서하남IC, 서울-세종간도로(계획)에 인접하고 인근 지하철 5호선(마천역) 및 3호선(계획) 등 기반시설이 우수하다.

이번엔 공공분양주택 34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46㎡A형(139가구)은 3억700만~3억2700만원, 46㎡B형(11가구)는 3억500만~3억2500만원 선이며 55㎡형(190가구)은 3억6300만~3억86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 11~12일 이틀간 접수하며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게 되고 내년 2월에 계약, 2022년 8월에 입주한다.

750가구 규모의 고양지축(A1)은 지하철 3호선 지축역 반경 700m 내에 위치한다. 은평뉴타운 인접해 서울로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고, 통일로 및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도 연결된다. 공급가구는 공공분양주택 500가구로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46㎡A형(32가구)은 2억9600만~3억1500만원, 46㎡B형(84가구)는 2억9500만~3억1400만원선이며 55㎡형(384가구)은 3억5100만~3억74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 13~14일 접수하며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020년 2월에 계약, 2022년 9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총 380가구를 공급하는 남양주별내(A24) 신혼희망타운은 이중 252가구를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해당지구는 별내역 8호선과 별내별가람역(가칭) 4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며, 서울외곽 순환도로 별내IC, 세종포천고속도로 남별내IC가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46㎡형(72가구)은 2억4700만~2억6400만원, 55㎡형(180가구)는 2억9400만~3억1300만원대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접수하며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020냔 2월에 계약, 2022년 4월에 입주한다.

해당주택 중 남양주별내(A24) 46㎡형 72가구는 분양가가 2억9400만원 이하로 수익형 모기지 대출의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나머지 주택은 2억9400만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의무적으로 대출받아야 한다.
이 경우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지만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해야 한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가능하다. 한편 국토부는 10월 3개 지구 공급 이후에도 올해 안으로 시흥장현(A8)(A12), 화성동탄2(A104) 등 총 1만가구(분양 7000가구, 장기임대 3000가구) 공급(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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