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남해' 첫 삽…2023년 완공 예정
뉴스1
2019.10.30 14:35
수정 : 2019.10.30 14:35기사원문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대명소노그룹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기공식이 30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설리에서 개최됐다. 이 리조트는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타워동과 빌리지의 숙박시설 579실, 인피니티풀, 비치스퀘어, 카페,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587억원이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2013년 남해군과의 브레이커힐스 조성사업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리조트 진입로 도로명을 브레이커힐스길로 변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브레이커힐스가 준공되면 남해군은 독일마을, 스페인마을과 함께 대한민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독보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추게 돼 남해안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 조성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투자기업이 함께 주민과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리조트 방문객을 지역 내 상권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라는 명칭은 미조 설리 해안에서 부서지는 파도 언덕을 형상화해 지어졌다”며 “향후 그룹 내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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