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멧돼지 '동시다발' 출몰…1마리는 차에 치여
뉴스1
2019.11.05 07:59
수정 : 2019.11.05 09:02기사원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 도심 곳곳에서 간밤에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거나 도로를 지나던 멧돼지가 차에 치여 죽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20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주례~신라대 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도로를 지나던 멧돼지를 들이받았다.
5일 오전 2시5분쯤에는 부산 금정구 금정산성 인근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4일 오후 11시3분쯤에는 부산 북구의 한 요양병원 근처에서 멧돼지 3마리가 발견됐으나 도주했다.
4일 오후 10시30분쯤에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도 멧돼지 한 마리가 목격되면서 112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기동포획단은 신고가 접수된 장소를 중심으로 멧돼지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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