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톡에서 메일 보낸다, 카카오메일 베타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9.11.05 14:53
수정 : 2019.11.05 14:53기사원문
카카오톡 더보기 탭 '메일' 버튼, 신규 메일 주소 생성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 기본 기능에
관심친구 설정 모아보기, 메일 수신 시 알림 등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 내에서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 받는 '카카오메일'이 5일 나왔다.
카카오는 카카오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를 이날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일은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스마트분류함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보내는 등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도 지원한다.
또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를 할 수 있고,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다음 메일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스팸 차단, 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은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과 연계성을 마련해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이용자의 일상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6.0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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