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업가 감금‧폭행한 사채업자 일당 구속…檢송치 예정
뉴스1
2019.11.07 09:00
수정 : 2019.11.07 11: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경찰이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 사업가를 감금하고 폭행한 사채업자 일당을 붙잡았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7일 화장품 제조 유통회사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주모씨(38)를 포함한 4명을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3월에는 A씨를 인천 한 건물 지하에 감금한 뒤 폭행을 하기도 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A씨에게 총 45차례에 걸쳐 7000만원과 5억원의 약속어음 공정증서를 강제로 받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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