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동서발전, 괌 전력청 복합화력 전력 구매계약
파이낸셜뉴스
2019.11.11 18:34
수정 : 2019.11.11 18:34기사원문
한전과 동서발전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 5일 미국 괌 전력청(GPA)에서 괌 우쿠두 198MW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전력구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 데데도에 있는 우쿠두 지역에 198MW 복합화력발전소, 25MW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65MW 디젤엔진을 함께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자가 자금 조달해 건설·운영(BOT)하는 방식이다. 발주처인 괌 전력청이 연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된다.
괌 우쿠두 복합화력발전은 내년 8월 착공, 2022년 10월 상업운전 목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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