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영례 교수, 새한학술상···'칸트에서 지식과 언어'
뉴시스
2019.11.19 09:33
수정 : 2019.11.19 09:33기사원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영례 강의 초빙교수(인문대 철학과)가 새한철학회가 주는 '2019 올해의 새한학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7월 '철학논총' 제97집에 연구논문 '칸트에서 지식과 언어'를 실었다. 올해 게재된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주제는 그동안 국내에서 다루지 않은 언어, 지식, 마음의 관계에 관한 칸트 철학이다. 현대의 인지과학에서 물리적 속성과 심리적 속성의 관계에서 비롯된 난점에 대해 칸트가 제시한 방식이 하나의 해결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밝힌 탁월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연구자로서 이러한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논문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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