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모노그램 BI 확정…'"3대 호텔브랜드'로 글로벌 공략"
뉴스1
2019.11.20 10:07
수정 : 2019.11.20 10: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라호텔은 '어퍼 업스케일'급 호텔 '신라모노그램'의 BI(브랜드 정체성 담은 로고)를 확정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어퍼 업스케일이란 객실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15% 호텔 가운데 최상위 '럭셔리(호화)'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다. 업계에서는 객실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럭셔리, 어퍼업스케일, 업스케일, 어퍼미드스케일, 미드스케일, 이코노미 순으로 호텔 등급을 분류한다.
신라호텔은 내년 2월 베트남 다낭에 '어퍼 업스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문을 연다. 신라모노그램은 신라모노그램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호텔이다.
모노그램은 '두 개의 글자가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조화로움'을 의미한다. 특히 BI는 신라호텔이 지난 40년간 축적한 가치와 정서, 새롭게 진출하는 현지의 특성이 융합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신라호텔의 '절제된 세련미'를 바탕으로 품격과 합리성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어퍼 업스케일 호텔 브랜드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로고는 알파벳 'M'이 아래, 위 대칭해 물에 비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영문자 모노그램(Monogram)이 알파벳 'M'으로 시작하고 끝난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완벽한 균형을 나타내고자 '조화와 대칭'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다낭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10여국에 있는 도시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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