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8조원대 LNG선 수주…"올해 목표 88% 달성"
뉴시스
2019.11.25 10:06
수정 : 2019.11.25 10:06기사원문
수주금액 69억달러로 껑충...작년 실적 넘고, 올해 목표 78억달러 9부 능선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중공업이 유라시아 지역에서 발주한 15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의 90% 가까이를 채우며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조건부 계약으로 LNG운반선 계약을 총 1조7824억원에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회사의 올해 누계 수주실적은 69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작년 총 수주금액 63억 달러를 초과한 실적이며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88%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LNG운반선 및 원유운반선 발주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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