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조기기센터 대구대에 조성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대구대에 조성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보조기기센터가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29일 대구대에 따르면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8월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보조기기센터를 산학협력단 내 기구로 새롭게 편성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대구대 점자도서관 1층에 총면적 342㎡(약 100평) 규모로 조성된 경북도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시와 체험을 위한 내·외부 전시장을 비롯해 상담실, 기초평가실, 개조제작실, 3D 프린터실,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서비스로는 보조기기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중재를 비롯해 맟춤형 기기 개조, 제작, 개발,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교육 훈련, 유지 보수 등이 있다.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대구대에 조성

또 콜센터를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보조기기 교부 사업, 관련 인력 교육사업, 수요조사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보조기기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구대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센터 거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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