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옛 수원 농진청 부지에 '첫 삽'
뉴시스
2019.12.04 17:58
수정 : 2019.12.04 17:58기사원문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조선시대 영농과학의 중심이었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국립농업박물관’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오후 2시 옛 수원시 농촌진흥청 서문 주차장에서 ‘국립농업박물관’ 기공식을 열었다.
박물관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부지(현 서호지구 역사문화공원)에 건립된다. 대지면적 9만4655㎡에 건축 연면적 1만8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본관, 별관, 온실, 체험원,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부지매입비 716억 원, 공사비 856억 원 등 국비 1572억 원이 투입된다.
농업체험관에는 우리나라 농업기술발전의 변천사와 미래첨단 바이오기술, 식품·곤충·원예 등 다양한 테마와 소재가 구성된다. 기존 농업박물관들과 달리 관람객의 적극적인 체험을 유도해 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외에 공원형 체험전시관을 조성한다.
또 정조대왕이 농업발전을 위해 영농과학의 중심지로 삼았던 수원의 고유한 특성과 콘텐츠를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을 위해 수원시, 농림부, 농어촌공사 등 3개 기관은 지난 5년 동안 노력을 기울였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의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 건립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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